쿠팡 관련주 다날, 비트코인 수혜주로 거듭나나!? (Feat 상한가.)

안녕하세요, 경제뉴스를 쉽게 풀어드리는 제레미 블로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다날, 국내 비트코인 첫 결제 서비스 도입 소식으로 상한가 기록"입니다.

쿠팡 수혜주의 하나로 세간의 주목을 받던 "다날"이,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꼭.. 제가 촉이 와 서 정찰을 보내면 이렇게 호재가.. 터지는 것 같습니다.. ㅡㅡ^ 그렇다고 정찰을 안 보내고 바로 덜컥 사버리면 또....

후.. 다날 상한가의 이유는 바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결제에 도입할 예정이라는 뉴스 때문이었는데요.

지금부터 내용을 좀 정리해보겠습니다.

다날, 뭐하는 회사인가?

다날의 주 사업모델은 휴대폰 결제 서비스입니다.

1997년 설립된 이후, 핸드폰 결제, 통화연결음, 벨소리 등의 사업 등을 통해 성장한 회사입니다.

최근 다날이 쿠팡의 수혜주로 부각된 이유도, 바로 이 휴대폰 결제와 관련 있습니다.

현재 쿠팡 내 전자결제대행(PG) 점유율 1위가 바로 다날이기 때문이죠.

현재 PG업체들의 자산규모를 비교해보면 위와 같습니다. 자산규모로만 봤을 때 KG모빌리언스와 다날이 1,2위를 다투고 있었습니다.

KG모빌리언스가 2019년 주춤하는 사이, 다날이 자산규모 1위를 차지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날 주가는 어땠어?

약 최근 5개월 동안의 다날 주가를 살펴보면, 박스권 내에서 횡보한 수준이었습니다.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된다고 발표했던 15일 날 윗꼬리를 달고 내려왔다가, 16일 하루 하락한 뒤, 비트코인 결제 소식에 힘입어 오늘(17일) 상한가를 기록한 모습입니다.

쿠팡의 IPO소식이 들려왔을 때, 좀 더 매집을 해놓을걸 하는 마음이 드네요. (껄무새...)

오늘 다날이 상한가 친 이유는?!

오늘 다날의 상한가 사유를 좀 더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내에서 최초로! 비트코인으로 무언가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식이 엄청난 호재였습니다.

비트코인으로 어떻게? 뭔 결제를 하겠다는 거냐! 를 정리해보면,

"페이코인" 이라는 앱에서 비트코인(BTC)으로 편의점(CU), 도미노피자, SSG페이 등에 대한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바로 이 페이코인이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 핀테크가 출시한 어플입니다.

이미 현재도, 페이코인(PCI) 앱에서는 페이코인 암호화폐로만 결제가 가능한 상태인데요. 이를 비트코인까지 확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 페이코인으로 실시간 전환하여 결제가 가능하게끔 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할 경우, 가맹점이 비트코인을 수용하냐 마냐는 따질 필요가 없겠죠? (단, 페이 코인은 수용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페이코인 어플은 출시한 지 약 1여 년밖에 안됐지만, 이미 회원수도 80만 명에 달하고 거래액도 100억 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페이코인..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첫 암호화폐인 셈인데요.

슬쩍 업비트를 켜서 확인해보니, 이미 오늘 600% 이상 올랐네요..

다날에 정찰 보냈다가 상한가 쳐서 기뻐하고 있었는데.. 급 현타..

ㅎㅎ 아무튼 다날의 상한가 소식을 들여다보다가 암호화폐의 가능성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다날이 과연 내일은 어떻게 될 것인지!! 떨리는 마음으로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_+

그럼 모두 굿나잇 하세요!!

52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