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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1금융

네이버파이낸셜 대출. 최대5,000만원? 장점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안녕하세요, 경제뉴스를 쉽게 풀어드리는 제레미 블로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네이버 파이낸셜 대출. 잘 나가는 이유?"에 관한 소식입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 파이낸셜에서 온라인 사업자 (중, 소상공인)를 타겟으로 한 대출상품을 내놨었는데요. (Feat. 미래에셋 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반응이 아주 핫해서 시중은행에서도 이와 유사한 대출 상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그럼 한 테마씩,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 조건도 등장함니다..

 

 네이버 파이낸셜 대출, 뭐가달라?

기존에 시중은행에서는 연봉, 신용점수 등 금융 데이터로만 고객의 대출심사를 해왔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낮은 소상공인은 비교적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은 부채가 이미 있기 때문에, 좋은 신용점수를 받기 쉽지 않죠.)

그런데, 신용점수는 낮으나, 스마트 스토어 사업이 잘 되고 있고, 향후 사업의 확장 가능성이 있는 고객이라면?

대출을 해줘도 무리가 없겠죠. 네이버 파이낸셜에서는 이 점에 착안하여,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대출심사에 도입하였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 대출

스마트스토어의 매출, 단골 고객 비중, 판매 물품의 반품률, 고객 문의에 대한 응대 등을 대출 심사 시 금융데이터와 함께 참고하여, 이율과 한도를 책정하는 대출상품을 고안해냈습니다.

핵심은 비금융 데이터를 대출심사에 적용했다는 입니다.

 (잠시 스마트 스토어 사업자 대출 정보를 요약해보자면,

최고 한도 5,000만 원 / 금리 3.2% ~ 9.9%)

- 대출신청 자격 : 3개월 연속 월매출 50만원 이상

※ 60%이상이 금융데이터로만 심사한것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 승인 받았다고 함.)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우선, 스마트스토어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사업의 경우, 가게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었는데, 온라인 사업의 경우는 이런 대출을 받을 수가 없었죠.

매장이 있으면 가게담보대출이 가능했겠죠?

네이버 파이낸셜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니, 사업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까지 연체율이 0%라고 합니다. 그만큼 대출심사를 안전하게 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사실.. 2020년 12월에 출시했으니, 아직 2달밖에 안됐죠..? 

연체율을 논하기에는 조금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중은행이 검토중인 점은?

네이버 파이낸셜 대출을 벤치마킹하는 시중은행

바로 비금융 데이터를 대출심사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내의 활동 데이터를 이용했다면, 시중은행에서는 기업의 재무제표, 국민연금, 전기세 납부금액(+연체 여부)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 : 신한은행)

"비금융데이터"를 대출 심사에 적용할 예정

또, 하나은행은 "배달의 민족"의 주인인 우아한형제들과 협업하여 소상공인의 영업기간, 매출액 등의 데이터를, 우리은행은 통신사 데이터를 이용한 신용평가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시중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대출이 은행의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예대마진" 장사가 은행의 이익에 큰 먹거리기 때문이죠.

과연 얼마나 신선하고 혁신적인 대출 상품이 나올지, 제가 또 한 번 +_+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굿나잇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