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중은행, 신용대출 재개” 소식을 전해드리려 왔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해서, 금융당국의 규제에 따라 은행들의 신용대출 규모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죠. 20년 12월에는 신용대출이 거의 막힌다는 소식에, 서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새해 첫 영업일(1/4)을 시작으로, 신용대출 한도가 다시 풀리고 있습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은행 등 모두 신용대출을 재개하거나, 한도를 상향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최고한도를 1.5억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였습니다.
작년 말부터 억눌려있던 대출 수요를 의식한 결과인데요. 개인들의 이러한 수요의 원인으로는 단연 "빚투"를 꼽을 수 있겠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비트코인이든.. 시중에 유동성이 흘러 넘쳐서 화폐를 제외한 모든 자산이 오르고 있는 듯 합니다.
(저도 유동성파티를 소소하게나마 즐기고 있습니다만.. 파티가 끝나는 순간에 이 자산들이 어떻게 될지 무섭습니다 ㅠ_ㅠ... 그렇다고 주식을 다 빼자니 나빼고 더 파티할것 같고.. 저만 이런거 아니죠?.. 흐흐)
그러면 현재 신용대출의 규모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5대은행의 신용대출의 규모를 살펴보면, 1월 8일 기준으로 약 134조 1015억원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작년 7월 대비 약 11%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7월은 120조 2043억)
통상 1월달에는, 직장인들의 보너스와 성과금이 나오기 때문에 신용대출 잔액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올해는 위와 같은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 역시,
작년 12월부터 억제되었던 대출에 대한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고, 더 근본적으로는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등에 대한 “빚투”의 증가로 인해 신용대출 규모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추가적인 개입 없이, 현재의 과열 양상을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전체의 대출규모를 “월” 2조원 안팎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8일까지의 신규대출이 약 4,533억원 이상으로, 벌써 월 한도의 22% 이상 찼다고 합니다.
아직 영업일이 많이 남아있는데, 월말에 금융당국이 또 제재를 들어올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과연 개인들의 빚투 과열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금융당국이 이렇듯 늘어나는 신용대출 규모를 더 제재 하지지는 않을지 제가 또 한번 +_+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굿나잇 하세요!!
(신용대출 필요하신분들은 지금 빨리 받아두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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